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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 조숙경 교수, 과학기술문화소통학회 초대 회장 선임

중앙일보

2026.07.0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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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부 교수.

조숙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부 교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총장직무대행 박진호) 에너지공학부 조숙경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문화소통학회(KCST)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KCST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소통을 연구하고 현장 실천과 정책 연계를 모색하는 과학커뮤니케이션 전문 학술단체로, 지난 5월 공식 출범했다.

조 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PCST Network) 회장을 지냈다. 국내외 과학소통 분야에서 연구와 협력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KCST는 앞으로 과학기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학술·정책 플랫폼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학 콘텐트의 정확성과 대중성을 함께 높이는 ‘팩트(Fact)’와 ‘임팩트(Impact)’ 협력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에너지·기후위기·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 현안을 두고 정부·전문가·산업계·시민이 함께 논의하는 사회적 공론장도 확대한다. 연구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소통 생태계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KCST는 오는 11월 일본·중국·인도·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전문가들과 연계한 창립대회를 열 예정이다. 2031년 PCST 세계대회 유치도 추진한다.

조 교수는 “AI 시대에는 뛰어난 기술만으로는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으며,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신뢰와 소통이 혁신의 핵심 경쟁력이 된다”며 “KCST가 과학기술인과 과학커뮤니케이터, 정책 결정자와 시민을 잇는 대표 학술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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