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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으로 만나고, 문화로 소통”...하나원 화천분소, 건강지원·문화행사 개최

중앙일보

2026.07.02 01:10 2026.07.0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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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하나원 화천분소가 2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통일부

통일부 하나원 화천분소가 2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통일부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이하 하나원 화천분소)가 2일 탈북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소통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건강지원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해 하나원 화천분소를 해당 지역의 소통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하나원 화천분소는 이날 행사에서 혈당·빈혈·콜레스테롤 간이검사, 치과 구강검진, 구강보건 교육, 한방 건강관리 교육 등의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편리했고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고 한다.

또 ‘하나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문화행사와 함께 탈북민과 지역주민들이 ‘남북한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영일 화천분소장은 “하나원 화천분소의 최우선 역할은 북향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지만, 이번 시설 개방 행사를 계기로 북향민과 지역주민이 가까이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건강지원과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북향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화천군수, 화천군의회 의장, 화천경찰서장, 간동면장, 간동면 이장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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