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기 경찰청 수사국장이 2025년 10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관계 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이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경찰청은 홍석기 치안감이 3일자로 치안정감으로 승진하여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수사본부장은 전국 경찰 수서부서를 지휘하고 주요 사건 수사와 수사정책을 총괄한다. 지난달 30일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정년 퇴임한 뒤 이어진 인사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제천고와 경찰대(8기)를 졸업한 뒤 1991년부터 경찰에 입직했다. 경찰 조직에서 약 34년간 근무하며 충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충주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서울 서대문경찰서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청주흥덕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이후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심의관을 지낸 뒤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맡아왔다.
경찰은 경찰청장(유재성 직무대행) 공석과 국가수사본부장까지 직무대행 체제 상황에서 대형 사건 수사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번 인선으로 일단 정상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