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스페인-오스트리아 32강 소파이 경기장 주변 혼잡 극심 다른 도로도 여행 차량 몰릴 듯
독립기념일 연휴와 월드컵 경기로 LA 지역 프리웨이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KTLA 캡처]
독립기념일 연휴에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까지 겹치면서 오늘(2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 일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가주교통국(Californi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은 이날 낮 12시 열리는 2026 피파 월드컵 스페인-오스트리아 32강전을 앞두고 경기장 주변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의 정체가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에게 우회 경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이번 주말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이날부터 많은 주민들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평소보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월드컵 관람객까지 한꺼번에 몰리면서 LA 서부와 잉글우드 일대 교통 혼잡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기간 경기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LA 스타디움(Los Angeles Stadium)’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교통 당국은 혼잡이 경기 시작 훨씬 전부터 시작돼 경기 종료 후에도 수시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장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큰 지연을 겪을 수 있다며 충분한 여유를 두고 출발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LA카운티교통국(Los Angeles County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은 월드컵 전 경기마다 경기장까지 운행하는 직행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메트로 버스·전철, 메트로 마이크로(Metro Micro), 지역 대중교통을 이용해 셔틀 승차장으로 이동하거나, 지정된 파크앤드라이브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뒤 셔틀버스로 갈아탈 수 있다. 셔틀은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번 경기는 32강전으로, 승리 팀은 포르투갈-크로아티아전 승자와 16강에서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