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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청장, 취임 2년9개월 만에 사임

Chicago

2026.07.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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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넬링[폭스 캡처]

스넬링[폭스 캡처]

시카고 치안 총책 래리 스넬링(57) 시카고 경찰청장이 사임을 발표했다. 2023년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의 지명으로 제64대 시카고 경찰청장에 취임한 지 2년 9개월여 만이다.
 
스넬링 청장은 1일 성명을 통해 “오는 15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CPD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며 “재임 기간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시카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경찰 조직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강력범죄 지표 개선과 2024 민주당 전당대회(DNC) 치안 대응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스넬링 청장은 지난달 초 존슨 시장에게 은퇴 결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특정 범죄에 대한 대응 방식과 기술 활용 정책 등을 두고 시장실과 이견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아울러 정치적 피로감과 임기 말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스넬링은 시카고 남부 잉글우드에서 성장해 드폴대학에서 교육학사 학위를 받고 1992년 경찰에 임관했다.
 
시 당국은 스넬링 청장 사임 이후 프레드 윌러 전 임시청장이 다시 임시청장을 맡고 시민안전위원회가 후임자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경찰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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