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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해남서 ‘마늘 산업 박람회’…“생산자·소비자 함께 웃는 축제”

중앙일보

2026.07.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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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마늘연합회(회장 정낙온)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신창휴)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2026 제2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전시·직거래·학술·문화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산업 행사로 진행된다. 입장료는 없으며, 관람객은 우슬체육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정낙온 한국마늘연합회 회장과 최상은 전국마늘생산자협회 회장이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아 총괄한다. 주최는 한국마늘연합회, 주관은 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해남군이 맡았다.

올해 박람회는 ‘농민 존중 프로토콜’을 도입해 형식적인 의전을 줄이고 생산자 중심 행사로 운영된다. 재배 기술과 병해충 방제 등을 상담하는 전문가 기술 상담소도 행사 기간 상시 운영한다.

야외광장에는 파종기·수확기·건조기 등 마늘 전용 농기계와 스마트팜·자동화 장비, 신품종이 전시된다. 주최 측은 농업인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7월 11일 ‘소비자의 날’에는 직거래장터와 비즈니스 매칭 상담, 요리 클래스, 마늘 쿠킹쇼 등이 열린다. 7월 9일과 10일에는 ‘온라인 도매시장의 이해’ 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 농업인에게는 교육 이수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너 마늘 위한 가요제’가 열린다. 예선은 7월 9일 오후 6시, 본선은 7월 10일 오후 6시 우슬체육관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정낙온 한국마늘연합회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새로운 백 년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위기를 기술과 상생으로 극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희망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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