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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사업 확대

중앙일보

2026.07.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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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솔루엠이 전력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며 AI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AI 서비스 확장을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를 진행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연산 수요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 공급과 효율 관리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솔루엠은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 솔루션 사업을 새로운 성장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전력사업에서 축적한 전력 변환 기술과 전원공급장치(SMPS)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 솔루션은 외부 전력망에서 공급된 전력을 서버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고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고성능 GPU 기반 서버가 확대될수록 전력 변환 효율과 전력 품질은 서버 안정성과 운영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방식도 점차 고전압·고효율 구조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변환 기술 확보가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증설과 장비 교체가 이뤄지는 특성상 전력 솔루션 시장 역시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전력 케이블과 송배전 설비, 전력기기 분야 기업들이 AI 인프라 시장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 솔루션 분야 역시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솔루엠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 전력 변환 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며 관련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력 변환 기술과 전력 효율 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존 전력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인프라 시장 확대에 대응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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