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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청년 향해 "대륙서 꿈 이루라"…대만독립 반대 메시지도

연합뉴스

2026.07.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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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양안 청년 교류…취업·창업 독려 속 대만 제1야당 부주석 참석
中, 대만청년 향해 "대륙서 꿈 이루라"…대만독립 반대 메시지도
베이징서 양안 청년 교류…취업·창업 독려 속 대만 제1야당 부주석 참석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대만 청년들을 향해 중국 취업과 창업을 독려하는 동시에 대만 독립에 반대하며 조국 통일을 추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교육부, 베이징시 등이 공동 주최한 '2026 양안(중국과 대만) 청년포럼'이 전날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인리 베이징시 당서기,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과 함께 '친중' 성향으로 분류되는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장룽궁 부주석이 참석했다.
인리 당서기는 개막식에서 "양안 청년들이 교류를 확대하고 현대화 건설 성과를 함께 공유해야 한다"며 "대만 독립 분열 책동과 외부 세력의 간섭에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징은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대만 청년들이 안심하고 공부하고 마음 놓고 일하며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하겠다"며 양안 청년 교류 확대와 대만 주민의 중국 정착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쑹타오 주임도 "양안 관계의 평화 발전을 추진하고 조국 통일의 대업을 확고히 추진해야 한다"며 더 많은 대만 청년이 중국에서 꿈을 꾸고, 꿈을 이루고, 꿈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룽궁 국민당 부주석은 "양안은 한 가족"이라며 "'92공식'을 견지하고 '대만독립'에 반대하는 공동의 정치적 기반 위에서 양안 청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안 관계의 평화 발전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92공식은 1992년 중국과 대만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되 대만(중화민국)과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중 어느 쪽이 중국을 대표하는지는 각자 편의대로 해석하기로 한 것으로 중국은 이를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한 합의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최근 대만 청년의 중국 유학·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양안 청년 교류를 확대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반면 '친미·독립' 성향으로 분류되는 대만 집권 민진당 정부는 중국의 이러한 청년 교류 사업이 대만 사회에 대한 통일전선(統戰) 공작의 일환이라며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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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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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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