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폭염경보 발령
New York
2026.07.02 21:39
국립기상청, 3일 오후 9시까지
뉴욕시, 대기질 주의보도 내려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해수욕장에서 1일 뉴욕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국립기상청(NWS)은 연휴를 앞두고 3일 오후 9시까지 뉴욕시, 북부 뉴저지, 로어허드슨밸리, 서부 커네티컷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이 심한 오후에는 체감온도가 화씨 105도에서 115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밤에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 않아, 노약자의 경우에 온열질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폭염과 함께 대기질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뉴욕시는 오존 농도 상승으로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대기질 건강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기질이 나빠지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오존 농도가 높은 시간에 격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권고사항이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여행을 떠나거나 야외행사에 참석하는 등 장시간 외부활동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야외활동으로 인한 열사병과 같은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험한 수준의 이번 폭염은 4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며, 주말 오후부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뉴욕주에서는 주정부의 에너지부담경감프로그램(EAP)과 확대 에너지 부담 경감 프로그램(EEAP)을 통해 매달 전기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면서, 신청 자격이 있지만 아직 신청하지 않은 약 150만 가구의 등록을 독려했다.
호컬 주지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뉴욕주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은 연중 언제든지 가능하며, 자격요건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ny.gov/e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