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엄기준이 결혼 7개월 차 신혼생활과 아내를 향한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4'에는 시즌4 첫 게스트로 뮤지컬 '그날들'에 함께 출연 중인 류수영과 엄기준이 출연했다.
이날 엄기준은 작품에 대해 "'그날들'은 아는 노래들이라 더 와닿을 것이고, 두 번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공연을 소개했다.
지난 2024년 12월 결혼한 엄기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도 공개했다. 전현무가 "어떻게 만나셨냐"고 묻자 엄기준은 "그냥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만났다. 제가 꽂혔다"고 웃으며 "그때 처음으로 '이 사람이 있으면 앞으로 내 노후를 더 웃으면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있는 것보다 훨씬 좋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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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는 부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생활에 대한 질문에는 현실적인 답변도 이어졌다.
엄기준은 "너무 좋다. 이제 다시 좋아지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한 뒤 "결혼하면 1년 동안 무지하게 싸운다고 하더라. 진짜 그랬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는 술도 줄이고 담배도 줄이면서 건강하게 살자는 게 목표였다"며 "저는 혼자 20년 넘게 살아와서 처음에는 그게 간섭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로 많이 다투면서 이제는 서로를 파악하게 됐고, 이해하게 됐다"며 한층 단단해진 부부 관계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