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국가대표 김민수, 제110회 일본아마추어선수권대회 제패
중앙일보
2026.07.03 18:48
김민수(가운데)가 3일 끝난 제110회 일본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 대한골프협회
고교생 국가대표 김민수(18·호원고부설방통고 3학년)가 일본골프협회(JGA)가 주최한 제110회 일본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민수는 3일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타를 줄였다.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12언더파를 친 후지이 다이키를 5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김민수는 지난해 4월 열린 대만아마추어선수권대회 챔피언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민수에겐 10월 일본 시가현 다라오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91회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김민수는 “한국과 대만에서 내셔널 타이틀 아마추어 대회 우승을 한 적이 있는데, 일본 타이틀도 갖고 싶었다”면서 “일본오픈은 한국 골프의 전설 한장상 선생님이 우승했던 대회인데,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안해천은 합계 5언더파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