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출신의 라이언 와이스가 트리플A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난타를 당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에서 뛰고 있는 와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와이스의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7.80이 됐다.
1회말 라이언 워드에게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시작한 와이스는 잭 에어하드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도루 저지로 주자를 지웠고, 제임스 팁스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2회말에는 잭 스윈스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라이언 피츠제럴드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엘리저 알폰소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고, 2사 주자 3루 위기에서 맷 고르스키를 삼진 처리하고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와이스는 3회말 만난 김혜성을 상대로는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싱커로 만들어진 볼카운트 1-1에서 김혜성이 체인지업을 파울로 걷어냈으나, 4구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헛돌아갔다. 이후 노아 밀러에게 안타가 나왔지만 워드의 병살타로 이닝 종료.
[사진] 라이언 와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4회말 선두 에어하드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첫 실점했다. 초구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만들었으나 2구 스위퍼가 통타를 당했다. 와이스는 팁스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했으나 스윈스키에게도 홈런을 맞아 추가 실점했다. 점수는 0-2.
와이스는 피츠제럴드에게 좌전안타, 알폰소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했고, 고르스키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계속해서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혜성의 땅볼 타구로 알폰소를 홈에서 아웃시켰으나 밀러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고, 결국 트레이 맥러플린과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맥러플린이 워드를 땅볼 처리하며 실점이 불어나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0-3으로 끌려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8회 3-3 동점을 허용했으나 9회말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