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자산 보고서 발표, 미국과 독일 대비 중산층 자산 분배 양호 캐나다 성인 자산 평균 13위, 한국 19위로 글로벌 선진국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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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서 캐나다와 한국이 성인 1인당 자산 순위에서 세계 상위 3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 자산과 부동산 등 비금융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성인 1인당 평균 자산 부문에서 캐나다는 13위, 한국은 19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보여줬다.
평균 자산 순위 캐나다와 한국 상위권 안착
성인 1인당 평균 자산 부문에서 캐나다는 39만 9,886달러를 기록해 전체 13위에 올랐다. 한국은 31만 1,260달러로 지표상 19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주요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부문 전 세계 1위는 91만 382달러를 기록한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미국이 69만 6,277달러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4위, 64만 8,267달러), 싱가포르(6위, 52만 7,217달러), 대만(16위, 33만 2,533달러) 등이 한국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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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자산 성장세 미국이 주도 스위스 세계 1위
대륙별 기준으로는 미국과 캐나다가 속한 북미 지역이 성인 1인당 평균 66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의 강세는 미국의 자산 성장에 기인한 결과다. 미국의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은 69만 6,277달러로 스위스에 이어 전 세계 국가별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균 자산을 보유한 국가는 스위스로 성인 1인당 91만 382달러를 기록했다. 룩셈부르크(65만 4,732달러)와 홍콩(64만 8,267달러), 호주(61만 6,306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중국을 포함한 대중화권의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은 8만 5,301달러로 나타났다.
자산 중간값 기준 순위서 양국 동반 상승
전체 인구를 자산 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의 자산 상태를 나타내는 성인 1인당 자산 중간값 지표에서는 캐나다와 한국 모두 평균치 순위보다 높은 자리에 올랐다. 자산 중간값 순위에서 캐나다는 14만 7,811달러로 전 세계 7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국 역시 자산 중간값 10만 1,739달러를 기록해 전체 18위로 뛰어오르며 평균치보다 한 계단 상승한 지표를 보였다.
미국·독일 등 주요국 대비 양호한 자산 분배 지표
자산 중간값 순위가 평균치 순위보다 높다는 점은 극소수 자산가에게 부가 집중되는 왜곡 현상이 상대적으로 적고 중산층의 자산 기반이 탄탄하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평균 자산 세계 2위(69만 6,277달러)인 미국은 중간값 순위에서 6만 8,998달러에 그쳐 28위로 수직 하락했다.
평균 14위인 독일(34만 6,613달러) 또한 중간값 기준으로는 5만 3,485달러를 기록하며 30위 턱걸이에 그쳤다. 이와 비교해 캐나다와 한국은 자산의 상위 집중 현상이 미국이나 독일 등 타 선진국에 비해 덜하며 실제 일반 대중이 체감하는 자산 분배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구조를 갖추고 있음이 지표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