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일요일의 사나이' 양창섭(삼성 라이온즈 투수)이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았다. 올 시즌 6승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그는 부상으로 낙마한 장찬희를 대신해 2026 KBO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KBO는 4일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장찬희(삼성)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돼 양창섭(삼성)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장찬희는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종으로 지난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심한 상태는 아니다. 열흘 정도 쉬면 된다"며 "그동안 쉼 없이 던졌기 때문에 한 차례 쉬게 한 뒤 후반기에 기용할 계획이다. 무리시키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장찬희의 공백을 메우게 된 선수는 양창섭이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된 양창섭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