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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3층 건물 석축 일부 무너져…주민 7명 긴급 대피

중앙일보

2026.07.0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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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 58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자치경찰대 인근의 한 3층 건물 하단 석축 일부가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 제주소방본부

4일 오전 9시 58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자치경찰대 인근의 한 3층 건물 하단 석축 일부가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 제주소방본부

장맛비가 이어진 제주에서 3층 건물을 떠받치던 석축 일부가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4일 오전 9시 58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자치경찰대 인근의 한 3층 건물 하단 석축 일부가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시와 소방, 경찰, 자치경찰은 건물에 거주하던 5세대 주민 7명을 모두 대피시킨 뒤 건물 주변에 안전통제선을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붕괴된 석축은 길이 5m, 높이 3m 규모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는 노후한 건물에 최근 이어진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석축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전문가 자문과 안전성 평가를 거쳐 건물과 석축에 대한 복구 및 안전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이날 현장을 찾아 “대피 주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원인 조사와 안전성 평가, 복구를 서둘러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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