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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아베 전 총리 '회고전'…총격 당시 마이크 등 전시

연합뉴스

2026.07.0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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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아베 전 총리 '회고전'…총격 당시 마이크 등 전시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2022년 총격으로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유품을 전시하는 회고전이 4∼12일 도쿄 고토구 도쿄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회고전에는 아베 전 총리가 총에 맞았을 당시 착용했던 신발과 의원 배지, 손에 잡고 있던 연설용 마이크가 전시됐다.

전시장에는 그가 일본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용하던 집무용 책상과 의자가 놓여있어, 방문객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사적인 물건으로는 그의 초등학생 시절 일기와 아내 아키에 여사와 찍은 사진 등이 전시됐다.
아베 전 총리를 '정치적 스승'으로 삼아온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세계 어디에 가도 아베 총리가 일본과 일본인을 위해 남긴 공적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추도 메시지를 남겼다.
아베 전 총리는 2022년 7월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상원) 선거 유세 중 야마가미 데쓰야(45)가 쏜 사제 총에 맞아 숨졌다.
야마가미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에 빠진 모친이 고액 헌금을 해 가정이 파탄 났다며 아베 전 총리 등 자민당 정치인들과 통일교 유착 관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1심 판결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곧바로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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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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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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