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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사이영상은 꿈이었다" 충격 주장…다저스 전문 매체, "투수 포기하지 않으면 다저스 망한다" 강력 경고

OSEN

2026.07.04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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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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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웃을 수만은 없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경기 도중 상완이두근 불편감으로 교체되면서 현지에서는 투타 겸업 관리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 네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오타니의 몸 상태와 투타 겸업 운영에 대한 현지 시선을 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1번 투수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마운드에서는 6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 9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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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강판 이후였다. 다저스가 7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만루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한 뒤 오타니의 타석에서 미겔 로하스가 대타로 들어섰다.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에 따르면 오타니는 상완이두근 불편감으로 예방 차원에서 교체됐다. 오타니 본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였지만, 현지에서는 투타 겸업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 다이제스트'는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 네이션'의 더그 맥케인 기자 발언을 소개했다. 맥케인 기자는 오타니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투타 겸업을 완주한 경험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저스의 성공에 있어 오타니의 타격은 투구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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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나는 올 시즌 내내 오타니가 사이영상을 받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6인 선발 로테이션에서는 애초부터 꿈같은 이야기였다"며 "정규시즌에서 오타니를 무리하게 기용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가장 강한 경고는 월드시리즈 3연패와 연결됐다. 맥케인 기자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요인은 오타니를 잃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이전보다 부상과 피로 관리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일이 늘어났다. 5일 32번째 생일을 맞는 가운데, 다저스가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을 바라보며 오타니의 투타 겸업을 어떤 방식으로 조절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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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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