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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 영리한 리드로 팀 노히터"...'박세진-이민석-박정민' 롯데 퓨처스도 짠물투, 9번째 팀 노히터 대기록 완성 [오!쎈 퓨처스]

OSEN

2026.07.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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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1군이 2경기 18이닝 1실점 짠물 마운드를 이어간 사이, 퓨처스팀은 사직구장에서 팀 노히터를 완성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롯데 퓨처스팀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 마운드는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실책 1개와 사구 2개, 볼넷 1개만 내주면서 팀 노히터를 완성했다. 퓨처스리그 팀 노히터는 공식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역대 9번째 대기록이다. 가장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팀 노히터를 기록한 팀은 상무로 올해 3월 22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볼넷 무실점 노히터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로 박세진이 등판했다. 장두성(중견수) 한태양(2루수) 전준우(지명타자) 김동현(좌익수) 유강남(포수) 신유후(우익수) 정대선(1루수) 김호범(3루수) 이서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김주성(지명타자) 최원영(중견수) 손용준(2루수) 이재원(좌익수) 곽민호(3루수) 김성진(1루수) 함창건(우익수) 추세현(유격수) 강민기(포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박준성이 나섰다. 

일단 롯데는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동현이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유강남과 정대선의 안타와 이지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장두성의 2타점 적시타로 3-0의 리드를 잡았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울산 웨일즈 최지만이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김용희 퓨처스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2026.06.27 / foto0307@osen.co.kr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울산 웨일즈 최지만이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김용희 퓨처스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2026.06.27 / [email protected]


이어진 3회에는 선두타자 한태양의 볼넷과 전준우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동현의 우전 적시타로 1점, 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유강남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만들며 5-0의 리드를 잡았다.

롯데 타선은 이후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신 마운드가 완벽했다. 선발 등판한 좌완 박세진은 6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지면서 2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포심 최고 구속 143km를 기록했다. 포심 34개, 커브 12개, 체인지업 16개, 슬라이더 6개를 던지면서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1회 선두타자 김주성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고 이후 2사 후 손용준에게 사구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 지었다. 2회 2사 후 함창건에게 사구를 허용했지만 역시 추가 진루는 없었다. 그리고 6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 13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전반기 마지막 KIA와의 시리즈에서 불펜으로 복귀할 예정인 이민석이 2이닝 동안 최고 구속 시속 151km의 강속구를 뿌리면서 2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그리고 재조정을 위해 내려간 신인 박정민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패스트볼 최고 구속 시속 151km를 찍으며 팀 노히터를 완성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 / foto0307@osen.co.kr

[OSEN=울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 / [email protected]


경기 후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오늘 팀 노히트노런이라는 훌륭한 기록을 만든 박세진, 이민석, 박정민의 구위는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면서 “박세진의 뛰어난 완급조절과 이민석의 힘 있는 포심과 슬라이더의 적절한 배분이 있었고 박정민의 체인지업은 현란한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팀 노히터 달성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베테랑 포수 유강남까지 칭찬했다. 김용희 감독은 “무엇보다 유감남의 안정되고 영리한 리드가 투수들의 구위를 더 위력 있게 만들었다”며 기를 불어넣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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