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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라과이 꺾고 8강 진출...상대는 캐나다 완파한 모로코

중앙일보

2026.07.04 16:31 2026.07.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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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터뜨린 음바페. AP=연합뉴스

결승골을 터뜨린 음바페. AP=연합뉴스

‘아트사커’ 프랑스가 파라과이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파라과이에 1-0으로 이겼다. 음바페는 후반 25분 페널터킥을 성공했다. 대회 7호 골을 넣은 음바페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득점왕 레이스 공동 선두로 나섰다. 또 월드컵 통산 득점도 19골로 늘리며 이 부문 1위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20골)를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음바페가 보유한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득점 기록은 11골로 늘어났다. 프랑스는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월드컵 통산 득점 150골 고지를 밟았다. 프랑스 출신 디디에 데샹 감독은 1998년 프랑스 대회 16강전에서 선수로 파라과이 상대 승리에 기여하고서 28년 만에 같은 16강전에서 같은 나라를 상대로 승리를 지휘해냈다. 프랑스는 28년 전 파라과이와 경기에서도 로랑 블랑의 골든골로 1-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같은 날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한 모로코를 상대로 10일 오전 5시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프랑스와 모로코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준결승전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엔 프랑스가 2-0으로 이겼다. 모로코는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했다. 아즈에딘 우나히의 멀티골과 수피안 라히미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모로코는 2022년 카타르 대회 4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며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 8강에 2회 연속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 누적 득점을 8골로 늘려 한 대회 아프리카 팀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핵심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는 아프리카 선수 최다 월드컵 출전 기록을 15경기로 늘렸다.

또 브라힘 디아스는 이날 2어시스트를 추가해 아프리카 선수 단일 월드컵 최다 도움 신기록(4개)을 세웠다. 우나히는 2002년 한일 대회 세네갈의 앙리 카마라 이후 24년 만에 아프리카 선수로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캐나다는 개최 3개국 중 처음으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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