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및 후보, 투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은 물론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도 끝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정후는 4일 기준 MLB 전체 타율 5위(0.317)를 달리는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으나 워낙 경쟁상대들이 강해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수퍼스타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한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브랜던 마쉬(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앤디 파헤스(LA 다저스)가 선발로 나선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 조던 워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 등 4명의 외야수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MLB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양대 리그 통틀어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으며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전에 나선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와 타자로서 모두 활약중이다. 투수로는 14경기에 나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중이다. 타자로는 타율 0.288, 18홈런 50타점 OPS 0.927이다. 오타니는 NL 지명타자로 선발됐다.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과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나란히 통산 10번째 올스타전에 나선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커미셔너 특별 추천 선수로 9번째 출전한다. 올 시즌 선발투수로 평균 100마일(약 161㎞)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고 있는 제이콥 미저로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는 1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 등판이 예정돼 올스타에 등판하진 못할 전망이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가 12번째 ‘별들의 축제’에 나선다. 이번 올스타전 참가 선수 중 최다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8번째 올스타 유니폼을 입는다. AL 1루수 부문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허리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 선수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닉 커츠(애슬레틱스)가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