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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바이오, 새 도약의 핵심 사업군"...송도 공장 점검

중앙일보

2026.07.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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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캠퍼스 1공장을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고 그룹이 5일 밝혔다.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 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한 현장 경영 행보로 풀이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은 착공 약 2년 만에 주요 건설 공정을 마치고 지난달 말 사용 승인을 받았다. 신 회장은 이날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글로벌 고객사 수주 대응 현황과 사업 추진 전략을 보고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캠퍼스 1공장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신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공장 생산동 내 배양기 앞에서 생산공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캠퍼스 1공장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신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공장 생산동 내 배양기 앞에서 생산공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신 회장은 “바이오는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산업군”이라며 “준공 이후 예정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와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 등이 동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공장 사용 승인을 계기로 생산 설비 설치와 주요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상업 생산과 수주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선 초기 임상과 소규모 생산을, 송도 공장에선 대규모 상업 생산을 담당하는 ‘듀얼 사이트(Dual Site·이원화 생산체계)’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지난 3일 송도 1공장 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지난 3일 송도 1공장 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송도 1공장 시운전과 생산 시스템 검증을 진행한 뒤 연내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보다 약 6개월 앞당긴 일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 회장은 최근 국내외 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공장을 찾았고, 지난 4월 베트남을 방문해 롯데백화점·롯데마트·호텔롯데 등 주요 계열사 사업을 점검했다.



임선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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