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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 파이어족, 코스피 안샀다…“미장 사라” 그가 찍은 3가지

중앙일보

2026.07.05 19:37 2026.07.0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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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어]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면
‘파이어(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재정적 독립, 조기 은퇴)’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로망’입니다. 조기 퇴사가 부러운 건 단순히 사표를 던졌다거나 그럴만한 재력을 갖췄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그들에겐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이죠.

중앙일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는 파이어족을 찾아 그들만의 투자 원칙과 실천 과정을 낱낱이 분석했습니다. 5명의 인터뷰를 담은 구독자 전용 플러스북 PDF도 공개합니다.
01. 92년생 파이어족의 '몰빵 종목'
「파이어드 : 부의 해방일지」를 저술한 한정수 작가.

「파이어드 : 부의 해방일지」를 저술한 한정수 작가.

나는 ‘강남 키즈’였다.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공부가 제일 쉽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거스르지 못했다. ‘압고(압구정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했다. 이른바 ‘SKY’ 대학을 나와 2018년 평균 연봉 1억원이 넘는 금융 회사에 입사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막상 월급을 받아보니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왔다. 월급의 절반 이상을 30년간 모아도 서울 아파트(당시 중위가격은 9억원)를 겨우 살까 말까였다. 단군 이래 부모보다 못사는 유일한 세대라는 말이 실감 났다.

그렇게 인생을 건 공부를 시작했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문제집이었지만, 투자의 세계는 문제집도 해답지도 없었다. 성공한 사업가와 투자자들의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입사 첫해에 1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해외 투자 커뮤니티를 들락거리며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웠다.

물론 손실률이 90% 이상을 기록할 때도 있었다. “그게 무슨 투자냐, 투기지”라며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불안하지 않았다.

자산은 곧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입사 다음 해 순자산이 1억원을 넘었고, 이듬해 2억5000만원을 돌파했다. 굴리는 액수가 커지자 뜻이 맞는 지인 2명과 토요일마다 모여 머리를 맞대고 투자 공부를 했다. 우리 셋은 ‘도원결의’처럼 2021년 3월에 퇴사하자고 약속했고, 모두 한날한시에 사표를 던지는 데 성공했다. 당시 내 계좌의 잔고는 35억원이었다.


▶3년만에 35억 찍고 은퇴했다…92년생 파이어족의 ‘몰빵 종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7897


02. 60억 파이어족 '계절 투자법'
2009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에 입사할 당시 그의 수중엔 투자로 불린 3000만원이 있었다. 월급이 넉넉지 않은 편이라 1억원을 모으기 위해 하루 1만원만 쓰고 남은 돈은 모두 투자에 쏟아부었다. 그 결과 2012년, 드디어 1억3000만원의 종잣돈을 마련하게 됐다. 종잣돈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2021년 29억원을 손에 쥐고 사표를 던졌다. 지금은 비상장 기업 투자를 제외한 자산이 60억원 규모. 비결은 퀀트 투자였다.

▶매달 24일~내달 4일 노려라, 60억 파이어족 ‘계절 투자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6638


03. 40억 파이어족 엄마 ‘존버 종목’
스스로 흙수로 출신이라 말하는 김운아 작가는 2017년 ‘이 장면’을 목격하고 아들에게 해당 주식을 사줬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수익률은 8224%. “오래 보유할 수만 있다면 가장 승률이 높은 시장” 40억 자산가로 거듭난 엄마가 지금까지도 확신하는 이 종목은 무엇일까.

▶아들 수익률 8224% 만들었다, 40억 파이어족 엄마 ‘존버 종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8181


04. 퇴사 1년 만에 13억 번 비결
2024년 12월 31일 파이어족이 된 ‘사이다언니’ 이상영씨. 한때 월 100만원을 버는 작은 스타트업 직원에서, 지금은 수십억원을 굴리는 자산가가 됐다. 퇴사할 당시 25억원이었던 자산은 지난해 33억원이 됐고, 현재 38억원을 넘겼다. 놀라운 사실은 어지간한 투자자들도 겁이 나서 꺼리는 ‘이 상품’에 장기 투자해 160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는 것. ①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부터, ② 현재의 포트폴리오와 관심 섹터(분야), ③ 매월 구체적인 수입과 소비 내역까지 담았다.

▶퇴사 1년만에 13억 벌었다…‘박봉 女사원’ 38억 만든 비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8945


05. 34억 파이어족 미장 고집 이유
40대 초반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김지훈 작가의 투자는 실패에서 시작한다. 동료의 바이오 주식 투자 '대박 스토리'에 홀려 투자했다가 3억원을 잃었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찾아야 했다. 그로부터 8년 뒤, 총자산 34억원을 만들고 파이어족 대열에 합류했다. 그를 파이어족으로 만든 투자 종목은 단 세 가지의 ETF였다. 그가 투자하는 EFT는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투자하고 있을까. 코스피 불장에도 미장을 고집한다는데, 이유는 뭘까.

▶코스피는 사실 ‘트럼프 ETF’…34억 파이어족 미장 고집 이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6948

파이어족 5명의 투자 노하우를 한 권에
더중플이 만난 파이어족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공통점은 자신에게 맞는 '나만의 투자법'을 찾았다는 겁니다. 어떤 방법으로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면 좋을까요. 이들 5명의 성공담을 플러스북 『더 파이어 - 첫번째 이야기』 에 묶었습니다. 나에게 가장 맞는 투자법은 무엇인지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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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범.이경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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