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산불 골든타임 책임질 대형드론, 실전 검증 나선다
중앙일보
2026.07.05 22:41
대형산불 발생 시 진화헬기가 도착하기 전 초기 30분 골든타임과 야간 진화 공백을 군집드론으로 메우기 위한 실증이 시작된다.
산림청은 6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6년 상반기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2차 과제’에 ‘대형산불 초기 긴급 대응을 위한 군집드론 운용 실증’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집드론은 지난해 영남권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개발이 추진됐다. AI와 열화상 카메라로 산불을 탐지하는 감시드론, 불길 확산을 예측하는 분석드론, 최대 100㎏의 진화약제를 살포하는 진화드론으로 구성된다.
400㎏에 육박하는 진화드론은 항공안전법에 따라 비행 허가와 야간·비가시권 비행 제한 등을 받아 실제 산불 현장 시험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규제샌드박스 선정으로 관련 규제가 한시적으로 면제돼 실제 산불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관계자가 산불 초기 진화용 대형 무인 드론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산불 초기 진화용 대형 무인 드론. 사진 산림청
김현동([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