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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출시

중앙일보

2026.07.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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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유방암 치료제 ‘풀베서드주’. [사진 삼진제약]

삼진제약 유방암 치료제 ‘풀베서드주’. [사진 삼진제약]

삼진제약이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풀베서드주’를 출시했다. 풀베서드주는 풀베스트란트 성분의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RD) 계열 약물로서,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표적으로 분해·제거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HR+)·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다. HR+/HER2- 환자군은 국내 유방암 발생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풀베서드주는 폐경 전후 여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된다. 1차 단독 투여와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CDK4/6 억제제 병용 투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병용 가능한 주요 CDK4/6 억제제는 팔보시클립·아베마시클립·리보시클립 등이다. 삼진제약은 단독요법부터 병용요법까지 처방 현장에서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베스트란트 성분은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내분비 치료를 받지 않은 폐경 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FALCON 임상 3상에서는 대조군인 아나스트로졸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연장했다. 또한 1차 내분비요법 이후 질병 진행을 경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NFIRM 임상에서는 질병 진행 위험 감소와 전체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확인됐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풀베서드주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효능이 검증된 성분을 기반으로 단독요법부터 주요 CDK4/6 억제제와의 병용요법까지 폭넓은 치료 선택지를 처방 현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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