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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한국은 추태" 월드컵 못 나온 이탈리아, 아시아 향해 불만 폭발

OSEN

2026.07.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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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OSEN=우충원 기자]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국 확대를 다시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국이 또다시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가운데 아시아 출전권 확대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한국까지 도마 위에 올렸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월드컵 16강 일정이 마무리된 뒤 북중미 월드컵의 48개국 체제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대회부터 월드컵 참가국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유럽은 16장의 본선 티켓을 받았지만 기존보다 늘어난 출전권은 3장뿐이었다. 반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다른 대륙은 출전국이 크게 늘어났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러한 배분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아시아는 9개국이 본선에 진출했지만 7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남은 팀들도 32강을 넘지 못했다"며 출전권 배분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을 향해서는 "한국은 추태를 보였다"고 강한 표현까지 사용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브라질을 만나 불운했다"고 평가했고, 호주에 대해서도 경쟁력이 부족했다고 혹평했다.

결국 이탈리아 언론이 내놓은 결론은 출전권 확대를 다시 손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대륙별 출전권보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확대해 경기력으로 본선 진출국을 가려야 한다"며 "월드컵은 전시회가 아니라 최고의 팀들이 경쟁하는 무대"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 같은 주장은 이탈리아의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 북중미 월드컵까지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유럽축구의 강호이자 월드컵 4회 우승국이지만 최근 세 차례 연속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반면 한국은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고, 일본 역시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까지 올랐다.

결국 이탈리아 언론의 주장은 월드컵 출전국 확대에 대한 문제 제기인 동시에, 본선조차 밟지 못한 자국 축구의 현실이 반영된 시각으로도 읽힌다.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 유럽 강호의 아쉬움이 출전권 배분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FIFA는 이번 48개국 체제를 바탕으로 2030 월드컵 운영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출전권 배분을 둘러싼 논쟁은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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