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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43억 규모 콘텐트 저작권 보호 국가사업 따냈다

중앙일보

2026.07.0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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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전경.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전경.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R&D)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콘텐츠 불법스트리밍 침해분석 디지털포렌식 인력양성 사업단’으로, 디지털 콘텐트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포렌식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성신여대는 2029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 총 43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디지털 콘텐트 저작권 보호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성신여대가 주관기관을 맡고, 전남대와 디지털포렌식 전문기업 지엠디소프트·티씨브이가 공동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저작권 침해 유형 분석 ▶불법 스트리밍 추적 및 차단 기술 ▶디지털 증거 수집·분석 ▶디지털포렌식 관련 법·제도와 정책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실제 저작권 침해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영국 주요 대학과의 국제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성신여대는 사우샘프턴대·버밍엄대·런던퀸메리대·포츠머스대 등 4개 대학과 공동연구, 공동 논문 발표, 학생·연구자 교류, 해외 연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홍준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융합보안전문대학원 교수는 “불법 스트리밍 저작권 침해 범죄는 K-콘텐트 국가전략산업을 위협하는 국제적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포렌식 기술과 저작권 보호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산학연 기관 및 영국 대학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K-콘텐트 보호와 저작권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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