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캐나다, 잠수함 건조업체로 독일 TKMS 선정”<캐나다 매체>
중앙일보
2026.07.06 04:59
2026.07.06 14:07
독일 북부에서 지난 4월 22일(현지시간)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인도 국방장관과 함께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 잠수함 조선소를 둘러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캐나다가 차기 잠수함 건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초계잠수함사업(CPSP)의 우선협상대상자로 TKMS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CPSP는 캐나다 왕립해군이 운용 중인 2400t급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2030년대 중반까지 최대 3000t급 신규 디젤 잠수함 12척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캐나다 해군은 잠수함 도입 이후 30년간 유지·보수·정비(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가 최대 600억 캐나다달러(약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은 결선 주자 격인 적격후보(숏리스트)에 올라 독일 TKMS와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해 왔다.
캐나다도 해군 작전 범위를 북극해와 대서양을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까지 확대하려면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최종적으로는 독일 업체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 오후 5시 1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10분)에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할 디젤추진 잠수함 획득 계획을 발표하며 캐나다 초계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