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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식당 연 김어준 “정당히 번 돈…사업 건들면 가만 안 있어”

중앙일보

2026.07.06 06:02 2026.07.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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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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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가 프랑스 파리에 한식당을 개업한 것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자금 출처 등에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김씨가 “동료, 동지들과 함께 하는 사업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6일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 방송에서 최근 자신의 파리 식당 개업 소식을 알린 뒤 국내 취재진의 방문이 이어진 사실을 언급하며 “식당을 세우기 위해 해외로 돈이 나간 것을 두고 (기자들이) ‘비자금 아니냐’는 식으로 접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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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내가 왜 해외로 자금을 빼돌리겠나. 정당하게 번 돈이고 전혀 부끄럽지 않다. 쓸 일이 있으면 여기서 쓰는 것”이라며 “어떤 권력이 언제 저를 어떤 식으로 탈탈 털지 모르는 상황인데,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부 때 안 털어봤겠느냐. 이미 다 털려본 유리지갑 상태”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번 파리 식당 개업이 오랜 꿈이라면서 “그들(기자들)은 젊은 시절 하고자 하는 로망을 모른다. 세상에 정치와 비리만 있는 줄 안다”며 “1원의 손해를 끼칠 때마다 100만 배로 금융치료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파리 5구 라틴 지구에 모던 한식당 ‘방드르디 구르망(Vendredi Gourmand)’을 개업한 사실을 알렸다. 프랑스 상업회사등록부 등에 따르면 김씨가 이끄는 딴지그룹의 프랑스 현지 계열사 ‘노험블(NO HUMBLE·겸손은 힘들다)’은 지난해 10월 1일 이 자리에서 중국 식당을 운영하던 중국 부부 황춘위엔·린란메이로부터 식당 영업권(Fonds de commerce)을 28만5000유로(당시 환율 기준 약 4억7000만원)에 인수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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