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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강진 후 ‘골든타임 4배’ 11일 버텼다…어린이 등 4명 구조

중앙일보

2026.07.06 09:48 2026.07.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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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에서 지진의 여파로 건물이 무너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에서 지진의 여파로 건물이 무너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지진 발생 11일 만에 생존자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6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엘나시오날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전날 오후 9시쯤 라과이라주 카라바예다 지역의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 4명을 구조했다.

통상 재난 의학에서 생존 마지노선으로 보는 골든타임(72시간)의 거의 4배에 달하는 267시간 만에 이뤄진 구조다.

구조된 사람은 젊은 남성과 여성 각각 1명, 어린이 2명으로, 매몰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이런 극적인 구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쇄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는 계속 늘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최소 3342명이 사망하고 1만6700명이 디쳤다.

지진은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북부 6개 주를 강타했으며 해안가에 있는 라과이라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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