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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뽑은 최고 커피 브랜드는

Los Angeles

2026.07.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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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3% 압도적 1위
던킨 2위·맥도널드 뒤이어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맛있는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 체인 브랜드로 스타벅스를 선택했다.
 
시장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2.9%가 스타벅스를 ‘가장 맛있는 커피 체인’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미국인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위는 14.4%를 기록한 던킨(Dunkin)이었다. 이어 맥도널드·맥카페(McDonald’s/McCafe)가 7.9%로 3위에 올랐으며, 더치브로스(Dutch Bros)가 4.0%, 피츠커피(Peet’s Coffee)가 3.8%로 뒤를 이었다.
 
유고브의 애슐리 브라운 수석 디렉터는 “스타벅스와 던킨은 미국 소비자들이 커피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두 브랜드가 다른 커피 전문점들을 크게 앞서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매장 수도 두 브랜드가 압도적이다. 스타벅스는 미국 내 약 1만6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던킨은 약 1만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1971년 창업 이후 커피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해온 반면, 1950년 문을 연 던킨은 2018년 사명에서 ‘도너츠(Donuts)’를 제외하며 음료 중심 브랜드로 변신했다.
 
3위에 오른 맥도널드·맥카페는 최근 커피와 음료 메뉴를 적극 확대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냉동 커피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음료를 선보인 데 이어 과일을 활용한 음료와 콜드폼 음료 등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하며 커피 전문점과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
 
맥도널드의 미국 음료 전략 책임자인 제니퍼 델베키오는 “품질 면에서는 커피 전문 브랜드와 경쟁하면서도 접근성과 편의성에서는 맥도널드만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 기반 커피 체인의 선전도 눈길을 끌었다. 4위에 오른 더치브로스는 에너지드링크와 단백질 블렌드 커피 등 차별화된 메뉴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5위 피츠커피는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본사를 둔 브랜드로 전국 약 2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170개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
 
유고브는 “스타벅스와 던킨이 전국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독창적인 메뉴와 브랜드 개성을 앞세운 지역 커피 체인들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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