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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시니어 디지털 능력 향상 힘쓸 것”

Atlanta

2026.07.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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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경석 회장 기자회견 열어
AARP 지원금 사용계획 밝혀
황비오 사무총장, 채경석 회장, 유태화 부회장.

황비오 사무총장, 채경석 회장, 유태화 부회장.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미국은퇴자협회(AARP)로부터 받은 지원금으로 한인 시니어들의 디지털 능력 향상과 언어 장벽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AARP의 ‘2026 커뮤니티 챌린지 플래그십 그랜트’ 공모에 한인노인회가 최종 선정되어 1만5000달러 지원금을 받았다. 올해 전국 51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이중 조지아주 지역단체 16곳을 포함해 750개의 프로젝트만이 선정됐다. 조지아 한인단체 중 노인회와 CRC(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리트·대표 김정하)가 포함됐다.  
 
채경석 회장은 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지원금은 노인회 산하 다올평생문화교육원에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인 및 아시아계 이민 커뮤니티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인회는 크게 푸드뱅크에서 받은 식료품을 시니어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다올센터를 통해 무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올은 순우리말로 ‘좋은 일이 모두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채 회장은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 디지털 안전 및 금융 사기 예방, 원격의료(텔레헬스) 이용, 인공지능 활용, 온라인 소통,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해 시니어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AARP 플래그십 그랜트 선정은 노인회뿐 아니라 애틀랜타 한인 시니어 사회 전체에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다올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인노인회는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제1회 한인 시니어 복지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함께 만드는 존엄한 내일’로, 한인 시니어, 시니어센터, 의료기관, 주정부 및 카운티 정부기관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노인회 측은 밝혔다.  
 
노인회는 행사에 맞춰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로 된 ‘시니어 복지 핸드북’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 핸드북에는 정부 지원제도, 의료 및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교통, 디지털 교육, 법률정보 등 시니어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될 예정이다.  
 
유태화 노인회 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을 매년 정기적인 한인 시니어 복지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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