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민상기 전 건국대 총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한해운은 전날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민 전 총장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민 신임 대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호엔하임대에서 식품공학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5년 건국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대학원장, 교학부총장 등을 거쳐 2016~2020년 제20대 건국대 총장을 지냈다. 총장 시절 산학협력 강화에 힘쓴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한해운은 조직 운영과 인재 양성 전문가로서 민 대표의 리더십이 기업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취임사에서 “성장 견인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실천 과제로 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무결점의 윤리경영 정착으로 내실을 탄탄히 하면서 고부가가치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며 “대한해운을 고객과 주주 여러분들께 최상의 가치와 비전을 선사하는 글로벌 해운사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