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교 유치원생…대입 저축계좌에 1000불씩 지원
New York
2026.07.06 19:04
예산안 통해 기존 100불에서 10배 상향조정
미국 내 최대 규모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 평가
뉴욕시가 모든 공립교 유치원생의 대입 저축계좌에 1000달러씩 지원한다. 이는 지난달 통과된 2026~2027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된 학자금 저축 프로그램 대폭 확대의 일환이다.
이번 지원금액은 기존 1인당 100달러에서 10배 증가한 규모로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로그램이며, 5300만 달러 규모의 이 투자는 기존 NYC Kids RISE를 확장한 것이다.
지원되는 자금은 직업학교, 전문대학, 4년제 대학 등록 등 다양한 미래 교육 비용을 위해 적립된다.
줄리 메닌 시의회 의장은 "이 학자금 저축 계좌는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도 계속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소득불평등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평생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뉴욕시는 2017년 빌 드블라지오 시장 재임 시절 퀸즈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처음 시범 운영했으며, 이후 공립교 유치원생들에게 100불씩 지급하는 계좌를 제공한 후 시 전체로 확대했다.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유치원부터 거의 모든 공립교 학생들이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4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대학 진학 및 직업 훈련을 위해 총 6000만 달러 정도의 금액을 지원받았다.
최호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