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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韓대표팀 복귀 원해”…대한축구협회에 의사 전달

중앙일보

2026.07.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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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당시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당시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57·포르투갈)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공석인 국가대표 사령탑 자리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벤투 전 감독은 최근 친분이 있는 협회 인사를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다만 아직 후임 감독 선임 절차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공식적으로 지원 서류를 접수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협회는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위해 지난 3일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공석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32강 진출에 실패(최종 34위)하자 홍명보 전 감독은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벤투 전 감독은 2018년 9월부터 약 4년 4개월간 대표팀을 이끌며 단일 임기 기준 역대 한국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을 맡은 인물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으나, 대회 종료 후 재계약 없이 한국을 떠났다. 이후 2023년 7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그는 지난해 5월 자리에서 물러난 뒤 현재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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