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2026 혁신 바이오 기술대상] 덴바이오, 항균 펩타이드 함유 치과용 레진 상용화 추진

중앙일보

2026.07.06 23:2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덴바이오가 고분자 생체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치과용 수복 재료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덴바이오는 에이치엘비펩㈜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항균 펩타이드(AMP) 함유 광중합형 임시치관레진’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단계를 밟고 있다.

이 제품은 자연 면역체계 성분인 항균 펩타이드를 치과 소재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PMMA 기반 레진의 한계로 지적되던 중합 열 발생과 미반응 단량체의 독성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소재는 중합 시 발생 온도를 2도 이하로 낮춰 치수 자극을 줄이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수용성 펩타이드를 소수성 레진 안에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기술도 적용했다.

덴바이오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구강 내 2차 우식(충치)과 치은염 예방 기능을 갖춘 치과용 수복 재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적용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항균 펩타이드 가공 기술을 플랫폼화해 3D 프린팅용 레진과 교정용 레진 등 다양한 치과 재료 분야로 연구를 넓힐 예정이다.

강홍원 덴바이오 대표는 “확보된 항균 펩타이드 가공 기술을 플랫폼화해 3D 프린팅용 및 교정용 레진 등 다양한 치과 재료 분야로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치과 소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기술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덴바이오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 개발 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6 혁신 바이오 기술대상’ 선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