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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학생 집단폭행·나체 촬영한 중학생 7명…2명 구속

중앙일보

2026.07.07 05:45 2026.07.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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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 7명 가운데 2명이 구속됐다.

충남경찰청은 7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촬영물 이용 협박) 등의 혐의로 중학생 A군과 B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과 B군 등 7명은 지난 5월 26일 충남 천안시의 한 야외 쉼터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중학생 C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C군의 옷을 벗긴 뒤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공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7명 모두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 3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들 가운데 2명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7명 중 2명을 구속했다”며 “7명 모두에게 공동폭행, 장애인복지법 위반, 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검찰과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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