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은 최근 같은 뮤지컬 작품으로 10년 만에 최정원과 다시 만나게 됐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그는 "번아웃을 처음 느꼈던 시기가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선배에게 전화해 이야기하다가 눈물이 터졌다"고 고백했다.이어 "저는 남을 울리면 울렸지, 어디 가서 우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날은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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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긴 대사가 좀처럼 입에 붙지 않아 고민이었다고.김호영은 "평소 쓰지 않는 말이라 대사가 안 붙는다고 했더니 선배가 '그래서 더 멋있는 거다. 평상시에 쓰지 않는 말이라 어려운 게 당연하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그 한마디를 듣고 '그래서 어려운 거구나' 싶었다"며 "선배는 사람의 생각을 단번에 바꿔놓는다. 긍정적인 사고로 너무 빨리 전환해 주는 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정원의 따뜻한 위로는 번아웃으로 지쳐 있던 김호영에게 큰 힘이 됐고, 진심 어린 조언은 지금까지도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