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위기 넘겼다…베가스 길목 카지노 다시 연다
Los Angeles
2026.07.07 14:42
프림 카지노, 새 업체가 운영 맡아
직원 고용 유지…카지노 재개장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경계에 위치한 프림(Primm) 카지노 리조트 단지 전경. 폐쇄를 앞뒀던 프림 리조트는 새 운영사인 테리블스가 운영을 맡으면서 영업을 계속하게 됐다. [프림 카지노]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길목인 캘리포니아·네바다 접경의 프림(Primm) 카지노 리조트 단지가 폐쇄 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운영사를 맞아 영업을 이어가게 됐다.
프림 일가가 소유한 프림 밸리 카지노 리조트, 버펄로 빌스 리조트 앤 카지노, 위스키 피트 호텔 앤 카지노와 주변 주유소·편의점은 지난 6월 라스베이거스 기반 기업 테리블스(Terrible’s)와 운영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은 당초 예정됐던 폐쇄를 피하고 정상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팀 허스트 테리블스 사장은 “프림은 네바다를 대표하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라며 “프림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투자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겠다. 프림의 최고의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림 카지노 단지는 한때 LA를 비롯한 남가주 주민들이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기 전 들러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카지노를 즐기던 대표적인 중간 기착지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기존 운영사인 어피니티 게이밍과 투자사 Z캐피털은 지난 5월 모든 사업장을 독립기념일 이후인 7월 4일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회사는 직원들에게 오는 7월 6일까지 직원 숙소를 비워달라는 통보를 보내면서 사실상 운영 종료를 공식화했다.
이후 여러 업체가 인수를 추진했고, 트럭정류장 운영업체 LV페트롤리엄이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전체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최종 계약에는 이르지 못했다. 결국 테리블스가 운영권을 넘겨받아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폐쇄를 앞두고 비어 있던 프림 푸드센터 편의점 진열대에는 지난 1일부터 상품 재입고가 시작됐으며, 테리블스는 기존 직원 약 300명의 고용을 유지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프림 밸리 카지노의 영업을 수주 내 재개하고 시설 리모델링과 식음료 시설 확충, 여행객 편의시설 개선 등 대규모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