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경찰은 영업시간 이후 오락실에 침입해 연쇄 절도 사건을 벌인 미성년 용의자 11명을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부터 ‘어반 에어 어드벤처 파크’ 오락실 지점 총 7곳에서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영업시간 이후 사업장에 무단 침입해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거나 시설을 훼손하도록 부추기는 소셜미디어 유행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절도 사건에 연루된 미성년자 4명도 추가로 신병이 확보되어 총 15명의 용의자가 연루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추가 미성년자 4명을 제외한 11명의 신원은 다 밝혀졌으며, 모두 17~20세로 21세 미만이었다.
경찰은 “배회 및 잠입(loitering and prowling), 무단 침입, 절도 및 기타 관련 범죄 혐의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범죄 행위를 조장하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심각한 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서 더 제보할 내용이 있는 사람은 귀넷 카운티 수사국(770-513-5300)으로 연락할 수 있다.
애틀랜타에서는 이와 같은 ‘소셜미디어 유행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샌디스프링스에서 ‘사이언톨로지 스피드러닝 챌린지’는 사이언톨로지 교회 부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보안 요원에게 제지당하거나 쫓겨나기 전까지 건물 내부를 얼마나 오래, 멀리 달릴 수 있는지 촬영하는 ‘챌린지’였다. 이 사건으로 20세 용의자 등이 체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