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뉴포트비치를 찾은 제임스란 남성은 “경찰이 조치를 취하려 해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경찰을 둘러싸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군중 한복판과 경찰을 향해 폭죽이 날아들었고, 주택 앞과 차량 아래에서도 폭죽이 터졌다. 영유아부터 10대 초반 아이들까지 있어 부모들은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극도로 불안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체포된 사람들의 대부분이 애리조나와 네바다를 비롯한 타주에서 뉴포트비치를 찾은 방문객들이며, 상당수가 청년층이나 미성년자였다고 밝혔다.
에릭 리틀 뉴포트비치 경찰국 루테넌트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타주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자녀를 다른 주로 여름방학이나 봄방학을 보내는 부모들은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지도하고 가능하면 함께 동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모임은 틱톡을 통해 조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경찰 대응 능력을 넘어섰고, 곳곳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으며 도로가 점거됐다. 폭죽은 시민과 경관을 향해서도 발사됐고, 경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파빌리온 마켓 외부 시설물이 파손됐지만, 군중이 매장 내부까지 침입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뉴포트비치 시의원 중 한 명은 “이번과 같은 상황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다. 공공안전 당국과 협력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