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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구급차 속도 빨라졌다

New York

2026.07.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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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료 시행 후
이송시간 1분 이상 단축
뉴욕시에서 교통혼잡료가 시행된 이후 구급차가 사고현장에서 병원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미경제연구소(NBER) 보고서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교통혼잡료 부과로 구급차가 사고현장에서 병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평균 1분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보고서 공동 연구진인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경제학과 브래드 험프리스 교수는 "사고 현장에서 병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될수록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비용도 크게 절감된다"고 밝혔다.
 
교통혼잡료의 핵심 설계자인 샘 슈워츠는 "2014년부터 2024년 사이에 구급차 출동시간이 평균 약 3분 정도 증가했다"며, "심장마비는 1분마다 생존 가능성이 7~10% 줄어들기에, 1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수 시민들에게 생존과 더 나은 신체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반면 뉴욕 소방국 구급대원, 응급구조사 등을 대표하는 지역노조 2507의 마이클 그레코 위원장은 "현장에서는 60초에서 90초 정도의 시간 단축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다면서, 지난 2년간 출동시간이 매일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반박했다.

최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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