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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식당 등 30여 곳 영업 정지…쥐, 바퀴벌레, 하수 유출 등

Los Angeles

2026.07.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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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불량으로 무더기 적발
LA 카운티에서 최근 수주 동안 위생 불량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식당과 식품업소가 3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한인 업소도 여러 곳 포함됐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실시한 위생 점검에서 식당과 마켓 등 총 35개 업소가 임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주요 적발 사유는 해충·설치류 발생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하수 유출, 단수, 식품 보관 온도 위반, 질병 전파 우려 등도 지적됐다.특히 한인타운 내 한인 업소들도 단속을 피하지 못했다. 양마니는 지난달 29일 하수 유출로 영업이 중단됐다가 당일 문제를 시정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분식 업소인 엽기떡볶이도 지난 1일 온수와 급수 공급이 끊겨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뒤 다음 날 영업을 했다.
 
카페테리아 형태의 K-Zone 떡볶이는 해충·설치류 발생으로 지난달 30일 영업이 중단됐다가 지난 2일 다시 문을 열었다. 전주현대옥 역시 같은 사유로 지난달 23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이후 다시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도 대거 적발됐다. 컬버시티의 파파이스 루이지애나 키친, 월넛의 판다 익스프레스, 잉글우드의 치폴레 멕시칸 그릴 등이 위생 불량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밖에도 레돈도비치의 캡틴 키즈 피시 마켓, 우들랜드힐스의 타케리아 엘 타파티오, 노스할리우드의 사남루앙 카페, 가디나의 둘시스파마 등도 영업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보건당국은 위생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영업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으며, 시설 개선과 재점검을 거쳐 기준을 충족한 업소에 한해 영업 재개를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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