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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1200명씩 부자 됐다…지난해 백만장자 44만명 늘어
Los Angeles
2026.07.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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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동안 전국에서 44만 명 이상이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200명 이상이 순자산 100만 달러를 돌파한 셈이다.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백만장자 증가 폭(44만 명)은 전 세계 신생 백만장자 100만 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보고서는 증시 호황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을 백만장자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이들은 주식과 채권 등 금융자산 비중이 높아 자산 가격 상승의 수혜를 크게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자산 양극화 현상은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0년 이후 전국 가구의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은 약 10% 증가했지만, 중위 자산은 약 20%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은 69만6277달러, 중위 자산은 6만8998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 백만장자 보유 규모에서는 미국이 2360만 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상위 10개국의 백만장자 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이어 중국(530만 명), 일본(290만 명), 독일(260만 명), 영국(240만 명) 등이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130만 명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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