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 연기전공 학생들이 제34회 젊은연극제 수상작 ‘King Lear : 3 Things (Nothing, Something, Everything)’ 공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융합예술학부 연기전공이 7월 5일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열린 제34회 젊은연극제 폐막식에서 단체상과 개인상을 수상했다. 참가작 ‘King Lear : 3 Things (Nothing, Something, Everything)’로 단체상인 ‘비주얼 스토리텔링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다혜 학생이 ‘젊은연출상’을, 천은재 학생이 ‘젊은연기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모두 정화예술대 연기전공 2학년이다.
젊은연극제는 전국 연극·공연예술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학 연극축제다. 올해는 중국과 일본 대학을 포함해 51개 대학이 참여했다.
정화예술대 연기전공은 셰익스피어의 고전 ‘리어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권력과 욕망, 사랑과 배신, 인간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를 동시대적 시선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결합해 무대 서사를 구현한 점과 무대 미학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비주얼 스토리텔링상을 수상했다.
젊은연출상을 받은 김다혜 학생은 “이번 작품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고민하고 섬세하게 작업하는 연극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젊은연기상을 받은 천은재 학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으며, 큰 상을 받아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을 지도한 임주현 교수는 “학생들이 한 작품을 함께 완성하는 과정에서 배우이자 창작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젊은연극제가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ng Lear : 3 Things (Nothing, Something, Everything)’는 8월 열리는 제14회 대전 청년 유니브연극제 본선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