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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인플레이션과 집값 상승

Los Angeles

2026.07.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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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철근·마감재·인건비 등 전방위 가격 상승 초래
물가안정 위한 금리 인상으로 수요 감소 및 집값 억제
요즘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가운데 집값 또한 한창 올라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능력에 맞는 주택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인플레이션과 주택 가격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인플레이션은 주택 가격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 지난 2008년도 주택 가격의 최고의 정점을 찍고 모기지 사태가 발생했던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현재의 주택 가격은 18년 전의 버블을 연상케 한다. 자산 증식이 버블이었다는 것은 버블이 터지고 나서야 알 수 있다. 국내 금융의 역사는 버블의 생성과 붕괴의 반복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버블의 시작은 인플레이션에서부터 시작된다. 즉, 물가 상승이 자산 상승으로 전이되는 경향이 있음을 말아야 한다. 인플레이션은 주택 가격 상승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후폭풍이자 결과물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은 단순히 점심값이나 개스값만 올리는 게 아니라 집을 짓는 데 필요한 시멘트, 철근, 마감재 같은 원자재 가격과 현장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동시에 상승하게 한다. 또한 새로 짓는 주택의 분양가가 오르면, 주변에 이미 지어진 기존 주택의 가격도 이를 따라 함께 올라가는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것은 시중에 돈, 즉 통화량이 많이 풀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결국 그 돈 중 상당수가 덩치가 큰 자산 시장인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전반적인 주택 가격을 밀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기 마련이다.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이자율을 올리게 된다. 금리가 너무 높아지면 대출 이자 부담 때문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들어 오히려 집값을 누르는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과도하지 않은 인플레는 물론 경기를 살리기도 한다. 단, 경제 상황보다 인플레이션이 빨리 진행되다 보면 버블의 위험성도 함께 생긴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결국 자산 가격의 상승이 버블이었다는 점은 불행히도 버블이 터지고 나서 알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그저 버블이 아니기만을 바라는 의도는 자산 거래에 있어 냉정한 시각을 잃게 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어느덧 디플레이션에 대한 고민은 사라지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징후가 도처에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모두가 버블이라고 할 때는 버블이 아니다. 아무도 버블이 아니라고 할 때가 버블임은 지난 오랜 경영 및 금융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지금도 버블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본다면, 시간이 지나가 봐야 알 수 있겠다.  
 
가주에서는 고질적인 신규 주택 공급 부족 문제로 주택 소유 비용이 치솟고 있다. 주어진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해서 내게 능력에 맞는 주택 구매의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샬롬센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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