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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제하계대학 개강…50개국 2000여 명 참가

중앙일보

2026.07.0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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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응원전을 연습하고 있다.

2026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응원전을 연습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6월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2026 국제하계대학’ 입학식을 열고 6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국제하계대학은 고려대가 2004년부터 운영해 온 국제 계절학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국·호주·홍콩·싱가포르 등 50개국 400여 개 대학에서 대학생·대학원생·예비 대학생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고려대는 올해 참가자가 늘어남에 따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4주 과정 참가자를 위한 ‘페어웰 리셉션’을 7월 23일 신설해 학생 간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신규 교과목도 추가됐다. 창의산업 창업 입문, 현대 생명과학 입문, 기업가 정신, 한자 입문, 문화·정체성·행동의 이해 등 5개 과목이 새로 개설됐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개편했다. K-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SM 유니버스 사옥 투어와 댄스 클래스를 마련했다. 태권도 원데이 클래스, MBC 스튜디오 투어, 프로야구 경기 관람, 비무장지대(DMZ) 투어 등도 진행된다.

송상기 고려대 국제처장은 “국제하계대학은 세계 각국 학생들이 학문과 문화를 매개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고려대는 앞으로도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교육 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제하계대학은 8월 6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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