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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택시장 활기 찾았다…거래량 전년 대비 6.6% 증가

Los Angeles

2026.07.0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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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상승 둔화·금리 하락 탓
중간가 96만5867불…0.6%↑
주택시장이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 회복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가 발표한 6월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LA 메트로 지역의 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다. 봄철 이후 이어졌던 거래 회복세가 6월에도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모기지 금리 하락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의하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보다 20bp(0.20%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중간 주택가격은 96만5867달러로 전월보다 0.2%, 지난해보다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집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금리가 내려가면서 실수요자의 구매 여건은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활성 매물 수는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렌트의 경우 지난달 월 2927달러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0.2%, 전년 대비 1.5% 상승한 것이다.
 
다른 남가주 지역의 경우, 리버사이드 메트로 지역의 중간 집값은 58만4574달러로 전년 대비 0.5% 떨어졌으며, 거래는 7% 증가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달 집값이 LA와 비슷한 94만304달러로 전달과 전년 대비 각각 0.3%, 0.1% 올랐다.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2.5% 늘어나 눈에 띄었다.
 
한편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37만2057달러로 전월보다 0.7%, 지난해보다 1.1% 상승하는 데 그쳤다. LA 집값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주택 판매 경쟁은 다소 완화된 모습이었다. 가격을 인하한 매물 비중은 25.8%로 지난해(26.6%)보다 낮았지만 전달(23.9%)보다는 높아졌다.
 
지난 5월 기준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 주택 비중은 30.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1%보다 소폭 감소했다.
 
저가 주택의 가격 경쟁 또한 완화되고 있다. 리스팅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저가 주택들의 비중은 지난해보다 2.9%포인트 늘었다. 질로는 이 같은 변화가 소득이 낮은 첫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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