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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피습 자작극 의혹’ 정이한, 구속영장 발부

중앙일보

2026.07.08 02:03 2026.07.0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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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8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송봉근 객원기자

피습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8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송봉근 객원기자


‘피습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8일 구속됐다.

부산지법 엄지아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위계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후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전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에서 유세하던 중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 A씨가 차창 밖으로 던진 음료에 맞아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정 전 후보 캠프는 정 전 후보가 음료를 피하려다 넘어져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이후 정 전 후보와 A씨의 관계, 공모 가능성 등을 수사해왔다. A씨는 정 전 후보와 친분이 있는 헬스장 트레이너 겸 관장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계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정 전 후보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일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3일 부산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

A씨도 이날 구속됐다. 부산지법 심학식 영장전담판사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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