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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올림픽 감동 레이스 보여준 김길리, 1072만원 기부로 식량 위기 어린이-가정에 희망 전했다

OSEN

2026.07.08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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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팬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 700크리에이터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팬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 700크리에이터스


[OSEN=홍지수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팬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팬미팅 참가비와 개인 후원금을 더해 마련한 1072만 원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700크리에이터스는 소속 선수인 김길리가 한국컴패션에 총 1072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시즌 종료 기념 팬미팅 참가비로 모인 72만 원에 김길리가 개인적으로 보탠 1000만 원을 더해 마련됐다. 팬들과 선수가 함께 만든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길리는 지난 7일 서울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해 "팬분들 덕분에 이렇게 후원을 시작할 수 있었고,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케냐 어린이들이 조금 더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꿈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계속 키워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컴패션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2026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 캠페인을 통해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케냐 어린이와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테이블 포 올'은 온라인 모금과 채리티 디너 등을 통해 전 세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는 대표 캠페인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팬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 700크리에이터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팬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 700크리에이터스


한국컴패션은 1952년 한국전쟁 고아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국제어린이양육기구로, 현재 전 세계 29개국에서 24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한국컴패션은 현재 약 14만 명의 어린이가 국내 후원자들의 도움을 통해 양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길리는 대한민국 쇼트트랙을 이끌 차세대 간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는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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