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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불륜설’ 여기자 “메시 아내가 문자 보내, 난 표적 됐다”

중앙일보

2026.07.08 06:25 2026.07.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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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가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을 직접 부인하며 “인사만 해도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더미러 등에 따르면 메시는 최근 2026 FIFA 월드컵 카보베르데와의 32강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아르헨티나 방송사 텔레페 기자 소피 마르티네스를 만나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메시는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르티네스와 포옹한 뒤 웃으며 “내가 널 보면 왜 쳐다보냐고 하고, 인사하면 왜 인사하냐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르티네스는 “전부 거짓말”이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함께 불륜설을 일축했다.

온라인에서는 최근 메시와 마르티네스의 관계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됐다. 두 사람은 2022 FIFA 월드컵 당시 여러 차례 인터뷰를 진행한 이후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륜설에 휘말렸다.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초도 마르티네스를 공개적으로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티네스는 “안토넬라가 ‘소피, 걱정하지 마.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는 무시해’라는 메시지를 보내줬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과거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루머로 인해 가족까지 큰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노출이 많아질수록 좋지 않은 일도 함께 따라온다”며 “올해 들어 ‘왜 메시가 너를 그렇게 바라보느냐’는 식의 이야기가 계속 나왔고, 말도 안 되는 일을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매우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런 루머의 표적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동료 기자도 독일 매체 빌트에 “소피는 매우 차분한 사람으로 이런 소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메시의 삶이 워낙 흠잡을 데 없으니 일부에서 억지로 스캔들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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